2023-01-01
● 귀찮으신 분들을 위한 요약
- 화면과 색상 실제로 같으며 예쁨.
- 가성비 좋으나 미세한 퀄리티 및 아주아주 튼튼하고 견고한 책상을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음(원래 조립식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음).
- 적당히 1~2년 쓰고 버릴거면 ㄱㅊ을거 같음. 원룸이나 자주 옮겨다니는 분들께 추천함
● 좋은점
1) 가격대비 좋은 퀄리티
일단 가격대비 퀄리티 괜찮아요.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책상 잘 산거 같아요.
새로 조립했을 때 특유의 이상한 냄새 같은 것도 없었고, 타사 접이식 책상 제품이랑 비교했을 때 흔들림도 생각보다 적습니다(영상 참고).
억지로 흔들면 당연히 흔들리겠지만, 글씨 쓸 때나 노트북 사용 등 일상생활 시에는 불편함 같은건 없었습니다.
자주 옮겨다니거나 원룸 사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사진처럼 올때 어디 찍히거나 파손되지도 않았어요.
2) 간편한 조립
혼자 조립하기도 매우 편합니다. 여자 혼자 조립만 하는 건 9분 정도 걸렸고, 포장까지 뜯어 조립하는 건 약 15분 정도 걸렸어요(윗층 사시는 분들 층간소음 조심하셔야 할거 같아요)
그냥 다리 부분 펼치고 상판 올리고 끼우면 끝이에요.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조립할 때 어디 크게 다치거나 그럴만한 요소는 없어보여요
3) 화면과 같은 예쁜 색상
화면에 있는 색이랑 똑같아서 좋아요. 흰색 철제 부분도 푸른끼 도는 회백색이 아니라 맑은 우유색/흰색 이라서 좋았어요.
상판도 화면이랑 같아요. 깔끔하고 예쁩니다.
● 사기 전 참고할 부분
솔직히 이 가격에 완벽한걸 원하면 책상 찾기 힘든건 다들 아실거에요ㅎㅎ
물건 고르시기전 참고 할 부분 알려드려요.
1) 생각보다 얇아요
책상 다리랑 상판 두께가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얇아요(자로 재보니 3, 4번째 사진처럼 다리 두께는 약 2cm/상판 두께는 약 1.5cm 정도 나오네요).
2번째 사진처럼 물건 저정도 올려놓는거 까지는 어찌저찌 잘 버티긴 합니다.
다리부분이 좀 더 튼튼한걸 원하시면 화면에 적힌 치수보다 1~2cm 정도 더 크게 잡으셔야할듯 합니다.
전자레인지나 두꺼운 책 20권(※예시입니다) 같이 많이 무거운 건 올리지 않는 게 좋을거 같아요.
무거운 물건 올리고 싶으시면 접이식 책상 말고 완제품 사셔야 할거 같습니다.
2) 조립 후 미세한 어긋남
5번째 사진 보시면 상판과 다리 조립 후 약간의 어긋남이 있습니다. 사용에 지장되지는 않으나 이런거에 많이 예민하시면 안 사시는 게 좋을거 같네요.
이거 조립식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다른 완제품 책상 찾아보셔야 할거 같네요.
3) 철제 다리 펼칠 때 살짝 불안정함
조립할 때 철제 다리를 펼치니 왼쪽에 비해 오른쪽 부분이 미세하게 좀 더 많이 펼쳐지더라고요.
억지로 벌리지 않는 한 부러질 일은 없고, 어차피 상판이랑 조립하면 고정되기 때문에 저는 크게 신경 안 썼지만 혹시라도 이런거에 예민하신 분들은 다른 완제품 책상 찾아보시는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