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6
저는 예전부터 이왕 사는 거 유명한 H 레인부츠를 너무 사고 싶었어요. 그런데 주변에 신는 사람들이 비 맞고 안 신을 때면 하얗게 변한다, 무겁다, 너무 비싼건 기본이고 비가 그치면 장화가 짐이 된다..등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겨울이면 부츠나 워커, 여름엔 가죽 운동화랑 잘 마르는 샌들이나 양말 여러 개를 챙기는 등으로 해결했어요. 그런데 최근 들어서 비싸고 무거워도 장화가 꼭 필요함을 느끼게 되서 그래서 H 매장에 들렀는데, 역시 사람들이 많이 신어보고 있더라구요. 근데 딱봐도 비싼 가격표에 손으로 상품을 들자마자 느껴지는 팔목의 뻐근함과... 신었을 때 족쇄를 찬 느낌이 정말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특히 신발은 꼭 신어보고 사는 스타일인데 H보다 좀더 저렴한 다른 유명한 브랜드는 또 제가 사는 지역에 매장이 없다보니 인터넷으로 살 생각을 못했어요. 그러던 중 아쉬운 마음에 요즘 사람들은 어떤 장화를 신는지 검색 중에 어떤 블로그를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분이 소개해주신 장화가 바로 <스티코>였어요.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었는데 막상 쇼핑몰에 들어오니 좋다는 후기가 많고 무엇보다 배송이 빠르단 말에 혹했어요?
곧 다음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당장 오면 너무 기쁠 것 같았거든요. 주문하자마자 내일 도착확률이 90%라 해서 당황했어요. 여기 부산인데 진짜 하루만에 왔어요.
제가 학교 쪽에 근무하고 있는데 조리사님들이 신고 계시는 주방화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라는 것을 보고 단번에 알아봤어요. 사람들이 후기에 가볍다, 미끄러짐이 없다 라고 말하는 것에 확신이 생겼어요. 색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원래는 무난한 블랙을 좋아하나 후기에 올라온 브라운이 너무 고급져 보여서 마음 바꾸고 브라운을 주문했어요. 너무 잘 선택한 것 같아요. 비가 그쳐도 데일리룩처럼 자연스럽게 신을 수 있고요.
☆저는 평소 5단위는 245, 10단위는 250을 신어요.
그래서 스티코도 10단위라 ☆250을 주문했어요.
제가 발등이 낮고 칼발에, 신체 중에 유일하게 발목이 가늘어요. 이 부분이 장화신을 때 발목 부분이 많이 헐렁인다는 느낌이 있는데, 이 신발 자체가 발등을 잡아줘서 벗겨진?다는 느낌은 없어요.
그리고 어제 저녁에 신었을 때는
어? 좀 큰데? (한 번도 신은 적 없는)240으로 바꿔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아침에 신어보니 그 정도는 아니네요^^ 아침에 다리가 더 붓나요? 신기하게...ㅎ
그리고 가벼운건 진짜 말 다했어요. 화장실 슬리퍼만큼 가벼운 것 같아요.ㅎㅎ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신을 때 발 뒤꿈치 쪽이 너무 부드러워서 접힌다는 거에요. 접혀서 주름이 생기기 딱 좋은 것 같은데 어디 앉아서 잡아 당겨서 신으면 좀 나을 것 같아요.
아, 진짜 너무 좋아서 저만 신고싶은 이 기분
정말 오랜만이네요U0001f90e
그런데 신고다니는데 누가 물어봐주면 또 엄청 적극적으로 추천할 것 같아요. 특히 색깔 고민하시는 분께 브라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사장님 많이 파세요! 그리고 단종 절대 안 되길 기원합니다. 다른 색깔 사러 또 올게요?
마지막으로!! 같이 보내주신 악세사리?보다 저는 기존에 달려있는 것이 더 마음에 들지만, 이것 또 서비스 선물같은 느낌이에요 이 가격에...넘 좋네요!!
ㅡㅡ마지막 사진은 퇴근길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확실히 위에서 보니 발목부분이 많이 헐렁해 보이죠? 걸을 때도 사실 빗물아 들어와라 하고 반기는것 마냥 발목부분이 넓은데요.
생각보다 물이 안 들어와요.
그리고 오늘처럼 소나기식으로 왔다 멈췄다 할 때
장화가 거추장스러울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끝으로 너무 편한 장화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04-11
와 이럴수가 있나요~~?? 이렇게 가볍다구요?
무게 궁금해서 그램수 재어봤어요~~~ 일반 구두 한쪽에 380~400g인데 이거 한짝에 215g도 안되네요 ㅎㅎㅎ
운동화 240-245 신는데 발등에 살이 많은편은 아니지만
뼈자체가 발볼이 없지는 않아서 사이즈 고민정말 많이했어요.ㅎ
다른 타사제품 장화는 무겁고,
발 사이즈에 맞추면 엄지발가락 앞부분이 여유없어서 한사이즈 크게 신거나 했는데, 이거 다른리뷰보고 정사이즈 주문하라해서 믿고 했는데
250 주문했는데 엄지발가락 앞으로 1~2cm정도 여유있어요!!
걸을때 전혀 발가락 움츠리고 걸을일 없을 것 같구요
발목도 쪼이지 않고~~ 뒷꿈치 부분 집어넣을때 원단잡고 신어야 안구겨질것 같아요.
이만큼 원단이 빳빳하지 않고 부드러운 고무재질인데, 뭐랄까.... 가볍고 막 구겨지는 느낌이 아니고 구겨신었을때 주름질 것 같은 원단이라 해야하나...^^ 기존에 구두같은 장화 신고다녔는데 발사이즈 딱 맞춰 주문했더니 걸을때 밑창이 정사이즈라 너무 협소해서 ㅠㅠ 발가락이 움츠러 들어 너무 걷기 힘들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알아보다가 구매했어여! h사 제품이랑 고민했는데
진짜 가볍다해서 이거 주문했습니다!
액세사리 교체할수도 있고 ㅎㅎㅎ 또 발바닥에 포인트컬러있어서 너무 예뻐요 ^^ 제일 좋은점 진짜 너무 가벼워서 이걸로 됐어요 저는!
발목부분 걸을때도 안쓸릴것 같아요 ^^ 긴양말은 신겠지만 그정도로 야들야들해요~~
저 같은 발사이즈 분, 그냥 250 주문하세요~
240과 250 사이즈 차이 얼마 티도 안나요~~
그리고 아시죠? 발사이즈에 따라 발목부분 조금 좁은데,
250주문해야 슬렁하게 신을 수 있는거! 또 걷다보면 발 부어서 좀 여유있는게 좋고~ 비와서 끕끕할때 냄새 안나니까요 ^^
250 주문했더니 상하좌우 부분 2cm여유있고 발볼도 좌우 여유 있어요~
심지어 뒷꿈치도 굽이 있고 탄탄해서 걸을때 뒷꿈치 안아플거 같아요 ㅠㅠ 갬덩... 블랙샀는데 너무 예뻐요!
비 오기전에 주문했는데 리뷰쓰는 지금 오후 하늘이 흐리고 비온네요!
아싸! 내일 신어봐야지 ^^
2021-06-15
레인부츠가 이렇게 가볍고, 부드럽고, 편하고, 세련되도 되는 건가요? 박스를 개봉하며 너무 정성이 가득한 포장에 놀라며 감동하고, 신어보고 또 한 번 장화가 이렇게 가볍고 부드럽고 편할 수 있을까!! 또 놀라고 정말 감동했네요~!!??
너무 부드러워서 자꾸 만져보고 또 신어보고 계속 감탄하는 중입니다~.?? 이제 중국산 비싼 브랜드 레인부츠 사지 마세요~. 이렇게 좋은 Made in KOREA '스티코 레인부츠'가 있잖아요~.^_^ 앞으로 레인부츠 사려는 분 있으면 무조건 스티코 제품 강추하렵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레인코트도 너무 좋아서 사은퓸으로 받은 게 미안할 정도입니다.? 이 거 돈 받고 팔아도 꽤 가격이 될만큼 소재나 디자인, 실용성 뭐하나 빠지는 것이 없이 아주 훌륭한 레인코트입니다. 너무 좋아서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어 레인코트도 올려드립니다~.?(모자에 챙까지 있어서 더욱 비를 잘 막아줄 것 같아요!!)
스티코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제품 받고 바로 찐팬 되어버렸네요~.?❤️ 롱레인부츠도 구매하고 싶은데 자금의 롱부츠엔 예쁜 징장식이 없더라구요~.^^ 작업용 장화와 구분되는 예쁜 징장식이 달린 레인부츠도 나오면 구매하고 싶네요~.^_^
저처럼 레인부츠 뭐살까 고민하셨던 분들~, 이제 더 이상 고민하실 필요없이 '스티코'를 선택하세요~~.? 후회하시지 않으실 겁니다~~!!!!??
(참고로 245사이즈여서 250주문했는데 장화답게 약간 여유있으면서 편하게 맞습니다~.^_^)
2021-06-16
발볼넓은230이에요
장화는 기본적으로 넓게나오니까 제일작은
230주문했는데 240보통발볼까지는 가능한 크기에요
저는 발볼만 좀 있는거지 길이는230이라 앞뒤로공간이 많이남아요
집바닥에서 달려도보고 걸어도보고했는데 미끄럼방지도 잘되고 잘받쳐주네요
근데 확실히 발에여유가많아서 조금만더 작았음
싶네요 저한테는~
그리고 디자인이이뻐서 발도작아보이고 다리도이뻐보여요ㅜ
엄청가벼워서 신고다니기 너무좋고 마감처리도 좋아서 덧신만 신어도 발목에 상처날 일이없어요
물테스트는 안했지만 마감만봐도 물들어올곳이 없을것같고 레인부츠 브랜드 정말 많이 알아봤는데 딱 이거다 하는건 스티코밖에 없었어요
이제 비올때 신어보고 좋으면 다른신발도 구매하려구요
조리화같은 신발도 필요했는데 딱있네요
아. 그리고 비옷은 다좋은데 제가 살이쪄서ㅜ
지금은 입을수가 없어요
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다 좋은데 사이즈가 M이라서
보통66까지 가능할것같아요~